1. 문제1번은 개발관리 중 교육훈련과 관련된 내용이 출제되었으며, 분설형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우선, (1)번 문제는 Katz의 관리자층 분류 그림과 함께 연관시켜서 구체적인 교육훈련기법을 작성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수험생분들께서 익숙하게 연습하신 인바스켓 훈련, 비즈니스 게임, 사례연구, 역할연기법, 행동모델법, 교류분석법 등의 개념, 사례로서 작성하는 것입니다. (2)번 문제 역시 수많은 수강생분들께서 열심히 연습하신 Kirkpatrick의 평가기준이 출제되었으며, 이외에 Goldstein의 교육훈련 타당도 평가기법으로 훈련타당도, 전이타당도, 조직내 타당도, 조직간 타당도를 작성하고, 필립스 박사의 ROI 분석 평가방법은 매년 예상문제로 등장했던 것으로 작성하시는 데 어렵지 않으셨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개인적으로 실전모의고사1의 1번 문항과 유사하여 강사로서 약간의 안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2. 문제2번은 그 유명한 박경규 교수님 교재, 3인공저 교수님 교재에 내부모집과 외부모집으로 구분하여 테이블로 장단점이 구성되어 있음을 알려주면서 설명했던 것으로 이 역시 수많은 수험생분들께서 연습을 해두시던 예상문제에 해당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부모집의 대표적인 방법에는 사원추천모집제도, 온라인모집 등이 있고, 내부모집의 대표적인 방법에는 Job-Posting, 대체도 분석 등이 있는데, 아마도 많은 수험생분들께서 사원추천모집제도와 Job-Posting의 의의, 장ㆍ단점 위주로 정리를 해두셨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3. 문제3번은 회사입장에서 교섭 전략으로 대응하는 세 가지 방향으로 아예 문제에서 부목차를 제시해 준 문제이며, 이에는 포용전략(대체전략), 회피전략, 압박전략이 있고, 이를 자세하게 설명을 요하면서 그 실행방안을 작성하는 문제입니다. 어느 정도 노동법의 소양과 인사노무의 지식을 갖추어서 각 세 가지의 전략에 대한 개념 설명은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실행방안에 있어서 고군분투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답안작성이 예상되는 문제이며, 포용전략(고용안정화 정책, 아웃플레이스먼트 정책, 노동이사제도 등), 회피전략(노사협의회 설치, 차별적 성과급 적용 제도 등), 압박전략(노조전문가 해고, 교섭거부권 행사 등)으로 작성하시면 무난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4. 올해의 인사노무 예상문제로 정말 어려웠던 공동체 문화의 인사노무관리, 몰입형과 통제형 인사노무관리의 차이점, 고성과작업장시스템의 특징, 노동이사제 등이 있었는데, 이와 달리 1번문제와 2번문제의 경우 대부분의 수험생분들이 최소한 1회 이상 접해보았던 내용들이어서 답안작성에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사료되고, 이러한 출제경향으로 본다면 답안작성 시 개념설명+인과관계 또는 개념설명+사례 등으로서 문맥에 맞게만 작성하셨다면 점수확보에 어렵지 않은 문제라 생각됩니다. 3번 문제의 경우 역시 합격을 가리기 위한 불의타 문제로서 출제취지가 있었을 것으로 사료되고, 다행히 세 가지 노조대응전략이 문제에 나와 있으므로, 답안작성연습을 그동안 충실하게 해왔던 분들의 경우 소설같은 답안이 곧 모범답안으로서 점수확보를 판가름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5. 그 동안 열심히 충실하게 살아 온 만큼 내일 시험 준비 잘 하셔서, 후회없는 오늘 내일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총평 끝.